건강검진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을 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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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검진에서 대장 용종을 제거한 뒤 보험금 청구 여부를 확인하는 50대 여성 |
건강검진으로 시작했어도 용종을 제거했다면 확인할 것이 달라집니다
대장내시경을 받게 된 이유는 건강검진이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를 하던 중 용종이 발견돼 의사가 실제로 제거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단순한 ‘검사’만 받은 것은 아닙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결장경하 폴립절제술을 결장경하 종양 수술 항목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비를 냈다면 보험 청구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건강보험에서 수술 항목으로 다룬다는 것과 내가 가입한 민간보험에서 수술보험금을 지급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첫 번째는 병원에서 실제 시술명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의사에게 “용종 하나 뗐습니다”라는 설명만 들었다면 시술방법까지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보험금 청구에서는 이 차이가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에서도 용종의 크기와 제거방법에 따라 폴립절제술로 인정되는 경우와 내시경하 생검 등으로 산정되는 경우가 구분됩니다.
따라서 첫 번째 질문은 보험사가 아니라 병원에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받은 시술의 정확한 명칭이 무엇인가요?”
시술명을 확인하면 다음 단계가 쉬워집니다.
두 번째는 보험증권에서 수술비 특약을 찾는 것입니다
다음은 보험입니다.
실손보험만 생각하지 말고 예전에 가입한 건강보험이나 종신보험도 확인합니다.
보장내역에서 질병수술비, 수술비특약, 종수술비 등과 관련된 항목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있다면 해당 보험사에 정확한 시술명을 알려주고 보장 여부를 문의합니다.
이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같은 용종절제술을 받아도 사람마다 가입한 보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험금 지급 여부는 가입시기와 상품, 약관, 실제 시술방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보험계약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상 보험금을 확정해서는 안 됩니다.
세 번째는 보험사에 필요한 서류부터 물어보는 것입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했다면 그다음 병원서류를 준비합니다.
실손보험은 손해보험협회의 표준 안내에 따라 통원금액과 상황별로 진료비 영수증, 질병분류기호가 적힌 처방전 등이 필요하며 추가로 진단서·진료확인서·통원확인서 등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수술비 담보는 수술 사실과 시술명을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서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단서부터 비싼 비용을 내고 발급받기보다 보험사에 필요한 서류명을 먼저 확인한 뒤 병원에 요청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다른 사람이 받은 보험금 액수는 참고만 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용종 보험금을 검색하면 “몇십만원 받았다”, “보험 여러 개에서 받았다”는 식의 경험담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금액은 내 보험금을 계산하는 기준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가입시기와 보험상품, 수술비 특약의 종류와 가입금액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래전에 가입한 보험과 최근 보험은 약관 내용이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지급금액보다 내 보험증권에 적힌 담보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마무리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을 제거했다면 보험금 액수부터 검색하지 마세요. 오늘은 병원에 기록된 정확한 시술명과 내 보험의 수술비 특약 유무, 이 두 가지부터 확인하면 됩니다.
